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9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1.6% 상승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였던 지난 2000년 5월 이후 9년 2개월만의 최저치를 보였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4.1%를 기록한 이후, 5달 연속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교통 부문이 8.5% 하락해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인 반면, 식료품과 주류를 제외한 음료는 6.9% 상승해 가장 많이 상승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7월 물가상승률이 높았고 지난해 7월보다 유가가 20% 넘게 하락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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