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조8천억원 지원, 전년대비 6천7백억 증액
서울시가 금년 하반기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4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서울시는 올해 초 전년대비 24% 증액된 1조 4천억원을 지원키로 하였으나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한 조기 자금소진으로 하반기에 4천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자금이 추가 편성되면 올해 ‘중기육성자금’의 규모는 총 1조 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6천700억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서울시는 시중은행의 협력자금을 이용하여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4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은행 대출금리에서 1.5~0.5%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추가지원이 진행될 경우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영안정을 찾게 되며, 이로 인해 연간 35,820명의 일자리와 3조8천7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 찾아가는 자금지원서비스인 ‘희망드림 모바일뱅크’운용 등의 경제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유동성 조기 지원 노력을 통해 5월말 현재 42,650개 업체에 1조 852억원의 지원을 완료했다.
또한 연간 자금지원계획대비 77.5%를 달성하였으며, 이미 상반기 목표인 9천800억원 대비 110.7%를 지원해 조기 초과 달성을 했다.
서울시 박기용 기업지원담당관은 “금번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 지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성장가능성 있는 중기의 도산이나 폐업을 막아 주고, 경제난 극복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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