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은 변동금리부대출의 과도한 편중현상 완화 등을 위해 금융권과 공동으로 가계대출제도나 관행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5일 “감독당국은 은행권과 함께 다음달 초 ‘가계대출제도 및 관행 개선협의회’를 구성, 올해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대출의 비중이 97.8%”라면서 “이번에 구성되는 협의회는 먼저 과도한 변동금리부대출 편중현상의 완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는 이밖에 변동금리부대출과 고정금리대출 간 적정 금리차 수준,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적정금리 운용방안,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방안 등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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