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해부터는 수용여부 절차 및 사후지원제도도입-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09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대상으로 29개 작품에 180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작품 및 지원액을 분야별로 보면, 극단 이어도의 ‘소원풀이’ 등 연극 6개 작품 49백만원, 이연심 무용단의 ‘가을편지’ 등 무용 4작품 23백만원, 제주오페라단의 ‘춘희’ 등 음악 13작품 74백만원, 민요패 소리왓의 ‘삼승할매 꽃놀래’ 등 국악 3작품 19백만원, 제주타악기 앙상블의 ‘KNOCK' 등 다원예술 3작품 15백만원이 지원된다. 2009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은 52작품이 지원신청을 하였고 이에 대한 심사는 12월 8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를 하여,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의욕 고취와 질적 수준 향상 등 공연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문화향수권 확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지역문예진흥기금 사업과 심의시기를 연계시켜 중복 지원문제의 해소 등 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09년부터 지원 선정 단체에 수용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한다. 지원선정단체에 대한 수용여부 확인 절차는 지원선정 단체에 지원결정액 통보 후 1개월 이내에, 단체의 여건 변화 등으로 사업수행이 곤란한 단체에 지원 결정 수용을 포기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형식적으로 사업을 강행하는 부실화를 사전에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결정을 포기하는 경우는 그 금액에 대하여는 재공모 등을 추진하여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심사결과를 수용하여 공연을 수행키로 한 작품에 대하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새로운 지원방식을 준용하여 공연전 1차 지원금 70%를 지급하고 공연 후 현장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2차 지원금 30%를 분할지급하는 사후지원제도를 적용하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유도하므로써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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