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王在燮)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최근 운전자부주의 및 기계ㆍ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차량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강원도에서는 20일 15:16에는 인제 북면 한계리를 운행하던 스타렉스 차량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이 전소(피해:13,000천원)되었고, 23일 15:22경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 도로를 운행하던 덤프트럭이 엔진과열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 차량이 반소(피해:83,200천원)되었다 7월 한달간(7.1~ 7.28일)만해도 21건의 차량화재로 2명의(사망1,부상1) 사상자와 153,606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한달간 발생한 차량화재와 비교할때 늘어남을 알 수 있다 (17건, 인명피해: 0, 재산피해: 62,410천원) 아울러, 7월 ~ 8월(2개월) 휴가철기간에는 모두 45건의 차량화재로 부상자2명과 209,329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최근 발생한 21건의 차량화재의 주요 발생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과부하, 과전류, 접촉불량 등 전기적요인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5건, 오일, 연료누설 등 기계적요인 4건 , 방화 4건, 교통사고 등 순으로 나타났다. 왕재섭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차량운행이 많아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차량화재 발생이 빈번해진다“며 주ㆍ정차시 라이터와 같은 인화성 물질은 차량내부에 두지말고 엔진ㆍ배선등의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또, 차량운행중 흡연은 삼가고 만약을 대비하여 차량용소화기를 비치토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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