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군위군 우리꽃지킴이 회장 정연옥(53)외 10명은 5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국내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재배한 분경 작품 180여점을 전시하였다.수천년 동안 변함없이 이땅을 지켜온 우리꽃 자생화가 아름다운 작품이 되어 군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시회를 참관하신 군위군수(박영언)는 야생화를 통하여 군위군의 청정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도심속의 자연체험관 조성과 연계하여 추진할 뜻을 밝혔다.무심코 지나치면 아무것도 아닌 잡초에 불가하지만, 야생화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의 손을 거치면서 하나의 작품이 되어 우아한 자태로 우리곁에 다가온 것 같았다.그리고, 관내 500여명이 다녀 간 야생화 전시회는 그야말로 대 성황을 이루었다. 아침이슬 머금고 함초롬이 피어나는 한송이 자생화처럼 작은 꽃들이 온 들판을 덮을 그날을 소망하며, 정연옥회장과 동호인들은 보람과 긍지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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