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4(화) 오후3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서 물가안정종합대책회의 갖고, 분야별 물가안정 추진 -
부산시는 최근 폭염으로 채소류.과실류 출회감소에 따라 농.축.수산물이 크게 오르고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등 공업제품이 상승한 가운데 개인서비스요금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에서 추석절을 맞아 성수품의 수요급증에 따른 물가상승이 예상되어, 물가안정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추석물가안정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물가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과 집세의 안정으로 전반적인 물가수준은 전년 동월대비 2.5% 상승의 안정세 유지하고 있으나 사과 등 농축산물 15품목, 설탕 등 공산품 4품목, 식용류 등 가공식품 3품목,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8품목 등 총 30개 중점관리품목을 선정하여, 매점매석, 끼워팔기, 가격담합 인상,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의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훈훈하고 즐거운 추석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구·군은 9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하여 종합상황실(17개소)을 설치 운영하고, 종합상황실과 연계한 시·구·군, 국세청, 경찰 등 합동단속반 86개반 316명을 편성하여 주 1회이상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계량기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벌이고, 시 국장, 구청장(군수) 등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재래시장, 대형점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 가격안정 당부 등 현장물가 점검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부산시는 내일(9.4)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권상 행정부시장 주재로 물가대책위원, 유관기관단체, 개인서비스업단체장, 시 및 구·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물가안정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추석물가안정대책추진으로 시민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이 자리에는 국세청, 교육청, 공정거래사무소, 농협중앙회, 국림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축산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별 물가안정대책에 대한 설명과 논의도 이루어진다. 분야별 안정대책으로, △곡류의 경우 벼 재배면적이 0.6% 감소하였으나, 1인당 쌀 소비량도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하여 쌀값은 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찹쌀은 산지 비축물량이 풍부하고 시장내 물량반입도 원활하여 물량수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추석 전에 일시적인 소비증가에 대비 농협 보유미 방출 검토하고 주요시장 수급동향 파악 및 양곡유통업체 등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간다. △청과류의 경우 사과․배의 7~8월 가격은 전년 보다 상승하였으나, 9월 시세는 햇과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로 전망하고 무.배추는 전년도 집중호우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금년 9월 출하물량은 평년수준으로 예상,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추석 대비 청과류 물량 확보를 위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에 대한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는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이 중단된 이후 일시적인 가격상승요인이 있었으나, 검역이 재개되고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여 추석절 물량수급에는 차질없이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돼지고기는 완만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여 물량수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가격안정을 위한 행정지도 강화하고 육류 부위별, 등급별 판매 및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물의 경우, 공급 가능량이 예상수요량보다 많아(289%) 수급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나, 추석 기간중 일시적인 수요증가로 일부품목 가격상승이 예상되어 수시 수산물가격동향 분석, 합동지단속반 운영, 대량보관업체 수급동향 등을 파악하여 가격불안정시 성수품 출하협조 등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개인서비스요금의 경우 가격과다인상 업소 및 품목에 대한 가격안정 지도를 강화하고 합동 지도점검으로 가격인상 자제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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