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행락지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우선 피서기간 청소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피서지별 1일 2회 이상 쓰레기수거활동을 벌이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또 해수욕장 등 해변지역의 피서지에 대해서는 야간에도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고, 인파가 몰리는 행락지 입구에 쓰레기 배출장소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피서객들이 규격봉투를 사용하고,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 단속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예상되는 야영장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비치하기로 했다. 특히 피서가 막 시작되는 10일 전후와 끝나는 시점인 9월 10일 전후 대청소를 실시함으로써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행락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