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중소기업 수출진흥을 위해 수출유망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명예무역주재관을 확대, 위촉해 현지 무역정보 제공 및 수출거래 알선과 국내 전시·박람회 참석 등의 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 재외동포 명예무역주재관을 확대 운영키로 하고 미국 뉴욕·시카고, 파나마 등 현재 6개국 7명의 재외동포 명예무역주재관을 중국 심양·꽝저우, 일본 도쿄·오사카 등 2개국 4명을 추가 7개국 11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한인회 간부, 무역업 및 기업체 임직원을 포함한 상공인 등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명예무역주재관을 의뢰 받아 3월중 명예무역주재관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 재외동포 명예무역주재관은 광주지역 제품의 현지 수출상담 및 판매망 연결 등 거래를 알선하고 국제교류 협력사업 및 외자유치 시책홍보·지원업무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광주시정 홍보요원으로서의 역할도 맡게 된다.
한편,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재외동포 명예무역주재관은 미국 뉴욕·시카고, 파나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6개국에서 7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kje@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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