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6일 올해 235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수산물 증산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어장 환경개선 및 자원조성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양식어장 생산성 향상 및 바다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2,06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안산, 화성지역 어업인들에게 김 채취선 20척, 김유기산 처리제 100톤과 양식장 소독제 80톤을 지원해 수산물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도는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516톤 수거, 쓰레기 202톤 처리, 개량부자 3천개 공급, 담수어 양어장 수질정화 2개소시설 및 부루길, 베스 등 담수 외래어종 2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도는 수산 동.식물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어장 조성에 2,109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 해 까지 2,764ha를 조성하고, 금년에 안산시 대부도 해역에 24ha를 조성한다.
또 바다 및 강.하천에 고소득 어류 치어 방류를 위해 사업비 3,480백만원을 지원해 준다.
한편 도는 지난 해 까지 넙치, 우럭, 꽃게, 농어, 동자개, 메기, 뱀장어 등의 치어 3,648만미를 연안 인공어초 해역과 임진강, 한탄강, 남.북한강, 평택호, 남양호 등에 방류 했으며, 올해에도 13종의 치어 954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도는 어업 편익시설 조기 완료로 어촌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어선 안전수용과 어촌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기능의 어항 건설에도 9,400백만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와 관련 안산 탄도항, 화성 전곡항, 김포 대명항 등 지방어항 3개소에 대해 물양장 205m, 선양장30m, 선착장 보강 130m를 추진하고, 어촌정주 어항인 안산시의 중부흥항, 불도항, 누애섬항 및 화성시 국화도항, 입파도항 등 5개어항에 선착장 950m, 물양장 200m를 시설한다.
도는 어장출입과 생산 수산물의 육상운반 편익을 위한 어장진입로시설 추진에도 1,550백만원을 투자해 안산시 대부도 행낭곡 및 중부흥과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에 5.02km를 시설할 계획이다.
또 도는 수산물 유통 및 가공시설 지원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안산시 대부도 행낭곡에 김 건조장 2개소를 시설 김 생산비를 절감시키고, 김 및 바지락 등 관내 주요 특산 수산물에 대한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90만장을 지원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고자 912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어촌관광 활성화로 어업외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사라져가는 어촌의 문화와 어업 발전사 전시를 위한 어촌민속 전시관 건립에 6,000백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 2002년부터 안산시 대부도 탄도에 지하1층, 지상2층 2,814㎡(581평)의 건축물에 전시실, 영상실, 휴게실, 수족관 등을 갖춘 전시관을 금년도에 완공할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올해 2,000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또 갯벌체험 및 바다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에 2,060백만원을 투입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항과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항에 샤워장, 휴게실, 화장실, 안내실 등을 갖춘 종합 안내소와 해안가로등, 식수대 등의 관광객 편의시설을 구비한 어촌체험 관광마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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