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수수 사일리지’사업 협약체결로 연간 10억 5백만
경기도는 지난 4월22일 경기도, 서울우유,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 하비비센터간 옥수수사일리지 사업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의 체결로 도내 낙농가는 연간 약 9억원의 생산비 절감이 예상되며, 경기도의 경우 연간 약 1억 5백만원 수수료 수입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젖소(전국의 37%)와 비육우(10%)를 사육하는 양축농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조사료(풀사료) 생산기반이 취약하여 미국·캐나다·호주 및 중국 등지에서 많은 양의 조사료를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금번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와 협력사업을 통한 저렴한 양질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보를 통해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와의 농업분야 협력사업으로 옥수수 사일리지 사업을 추진했으며 경기도는 이를 위해 수입쿼터확보와 기술력을 제공하였고, ‘The Habibie Center (THC)’에서는 옥수수를 재배하여 Stem Corn, Silage로 가공한 후, 서울우유협동조합으로 하여금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하여 도내 양축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농업분야 협력사업은 그동안 도에서 추진해온 경제적 실리외교의 결실로서 앞으로 자매결연지역을 통한 경제실리 위주의 교류사업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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