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16일 포천군 군내면 상성북리 D농장에서 돼지콜레라 의심축이 발견돼 표본 13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7마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2청과 수의과학검역원은 돼지콜레라 발생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598마리를 모두 살처분키로 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 농장의 돼지 거래내역, 출입 차량, 사료와 동물약품 거래처 등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D농장은 지난 10일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900마리를 살처분한 포천군 소흘읍 고모리 농장과 10㎞ 이내 거리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고모리 농장의 돼지콜레라 역학조사에서 특별한 감염경로를 찾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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