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산정호수를 가꾸고 특히 호수를 에워싼 산을 보다 아름답게 가꾸고자 산정호수 관광지부가 주최하고 포천군 및 한화콘도, 지역주민들이 동참하는 가운데 연차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금년에는 한국산악회 및 본선사, 영북면 관내 각급기관 단체, 학교, 군부대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성산에 단풍 3천5백주, 벚나무 2천7백주, 철죽 1천5백주 등 7천7백주를 식재했다.
특히 산정호수는 한수이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봄에는 꽃, 여름에는 호수,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 겨울에는 설경과 빙판이 갖추어져 관광객을 불러모으지만 봄과 가을에 계절의 감각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하고 화사한 꽃과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옷을 입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관광지역과 영북면민이 뜻을 같이하여 이루어졌다는 것.
앞으로 5차년도의 계획을 갖고 망무봉과 명성산 억새군락지, 주요 등산로, 삼각봉 등에 벚나무, 단풍나무, 철죽(개량종)을 군락형과 가로수 형식으로 식수하고 관리함으로써 변화와 계절에 맞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으뜸가는 관광지로 가꾸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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