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포스코·포항상의 공동 추진‘관심 집중’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기업과 자치단체간 전자상거래시스템이 마련돼, 포항지역에 포스코를 중심으로 ‘디지털 철강산업단지’가 구축된다.
포스코와 포항시, 포항상의 등에 따르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로 연계되는 디지털 철강산업단지 구축작업이 이미 2년전부터 추진돼 곧 본격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
특히 이 같은 포항시와 포스코의 프로젝트 모델은 대기업과 출자사와 협력사, 부품공급사등이 산업단지를 이루고 있는 다른 업종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단지 디지털화의 새로운 방향으로 평가받아 국내 관련업계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같은 B2B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내용의 디지털 철강산업단지 프로젝트는 2년전부터 포스코의 전자상거래관련 출자사인 포스데이타와 포항상의 전자상거래지원센터간의 실무업무 추진에 이어 최근 포항시가 정부로부터 관련예산 4억원과 시비 3천만원을 확보하면서 구체화된 것.
이와 관련 포항상의는 지난 6일, 상공회의소에서 포항 철강산업단지 입주업체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르면 5월말이나 늦어도 6월 초 포항시와 포스코·포스데이타간 프로젝트 추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는 1차로 연말까지 포스코 납품업체 중 포항지역에 있는 145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포항상공회의소가 실무작업라인으로 참여해 포스데이타와 실무 협의를 하게 된다.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표준전자문서 및 각종 콘텐츠를 등록하고 검색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보급, 사내 시스템과 B2B시스템간 연동 기술 지원, 사내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정립 컨설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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