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파랑새 집수리 서비스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동구는 지난 3월부터 국민기초수급자 7명이 포함된 건축 기술인력 10명으로 ′파랑새 집수리사업팀′을 구성한데 이어 본격적인 집수리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집수리 대상은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중 자가소유자 및 주택 전체 무료 임차자 등이며 ▲지붕, 벽, 기둥 등 구조물 정비 ▲난방, 급·배수, 전기·가스 등 위생 설비 ▲샤시, 커튼, 인테리어 서비스 등이다.
동구는 국민기초 수급자중 집수리 서비스 대상 세대 540가구에 대해 신청을 받은 결과 100여가구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며 심사를 통해 수리인력과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붕괴, 화재위험 등 긴급을 요하는 8가구에 대해서는 집수리를 완료했으며 금년중 50여세대를 실시하고, 나머지 480여가구에 대해서는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필수 사회과장은 "파랑새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실직자들의 자활의욕을 키워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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