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2일 민선3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사이버산업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관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시장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채규정 시장을 비롯한 기획정보국장, 정보통신과장, 원광대학교 성제환교수, 한성국교수, 장신환교수 등 10여명이 참석, 향후 익산시의 사이버산업육성을 위한 심도 높은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21세기 창의력에 기초한 게임, 영상 등 문화컨텐츠 사업과 지식기반사업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우리지역 특성화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핵심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우수기업 유치 등으로 익산시를 지식기반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가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등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성과가 계속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자는 데 한대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원광디지털대학교 장신환 교수는 ′익산 첨단문화산업 육성 정책′으로 주제발표를, 한성국 교수는 ′익산사이버산업 육성을 위한 익산 사이버피아 테마파크 조성′으로 주제 강연을 펼쳤다.
시는 오는 10월초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제2차 간담회를 실시한 후 익산시의 여건을 고려한 구축 가능성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채규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이버 산업, 지식산업, 정보산업 등은 21세기에 새롭게 다져가야 할 산업이다"고 강조하며, "익산시는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지식정보산업을 준비하고 기반을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남 기자> kj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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