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컴퓨터의 전원(플러그)을 뽑지않으면 한 시간에 무려 49W의 전력이 소비됩니다”
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사는 10일 원주시 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에너지 관련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시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가정과 산업체의 에너지 비용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이날 제시된 각종 에너지절약시책은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공단측은 “컴퓨터를 끄고 전원을 뽑지않으면 전기(대기전력)가 계속 소비된다며 사용하지 않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의 플러그를 뽑아줄 것을 요청했다. 공단측은 특히 소비자들이 제품구입할 때 아예 대기전력의 소비량이 적은 기자재를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측은 또 △건물이나 산업단지에 고효율 전동기를 설치하면 절감되는 금액만큼 현금으로 되돌려주며 △에너지절약시설을 설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저리융자 및 세제지원 등을 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아파트단지가 기름대신 천연가스로 자체 발전해 난방을 공급하면 에너지 효율이 80%이상 높아진다며 이에 대한 지원책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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