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찰서는 자신의 처를 살해하고 수면제와 자동차 배기가스로 자살하려던 서울시 강동구 압구정동에 사는 최모씨(27, 삼성전자 연구원)을 살인혐의로 검거하고 병원에 후송 치료중에 있다.
최씨는 자신의 집 아파트에서 처 이모씨(28)과 다투다 목졸라 죽인후 서울시 소재 매그너스 차량 렌트카를 빌려 강릉시 안현동 소재 순개울 바닷가로 이동해 죄책감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다 겁이나 못뛰어내렸고 칼로 손목을 그으려고 하였다는 내용의 유서를 차량 조수석에 놔두고 차량배기구에 호스를 연결, 주위 공간을 테이프로 막은 뒤 수면제를 먹고 차량시동을 걸어 자살하려다 지나던 행인에 의해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후송, 치료를 받고 의식이 회복되어 가고 있어 경찰의 감시속에 보호를 받고 있으며 회복이 되는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인계할 예정이다.
김동림 기자 kd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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