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달 26일 전국 최초로 자전거박물관이 개관한 가운데 전국의 자전거동호인, 자전거관련단체, 각급기관, 자치단체 공무원, 개인 등 2,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연일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자전거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배우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전거박물관은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에도 개관되어 패달이 없이 좌우발로 번갈아 땅을 차며 시속 15km로 달렸다는 1810년 세계최초로 만들어진 나무자전거인 ′드라이지네′를 비롯한 옛날자전거와 이색자전거 등의 관람과 자전거시이소, 자전거발전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시관계자는 임대자전거 100대도 설치한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유일한 자전거박물관은 겉모습부터 특이한 자전거 모양으로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 4월 착공이후 7개월만에 452㎡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했다. 상주시는 자전거박물관을 통해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인 상주를 알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상주의 자전거이용 활성화의 역사적인 장이 되고 있는 자전거박물관과 함께 앞으로 낙동강주변 자전거길을 조성하는 등 자전거문화를 선도하는 자전거 모범도시의 독특한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종우 기자 choi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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