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10일 당진군민회관에서 ‘희망 2003년 어려운 이웃돕기 공동모금회’ 개막식을 실시하고 오는 2003년 1월 31일까지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각 기관 및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개막식에서는 어려운 이웃돕기 캠페인 및 사랑의 메세지 낭독, 성금 모금 및 사랑의 열매 증정이 실시됐으며 군민회관에서 버스터미널까지 가두 캠페인과 가두 모금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공동모금에서 1억2천만원을 모금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1통화에 2천원의 ARS를 통한 모금(060-700-1212)과 은행, 우체국, 농협의 사랑의 모금계좌를 통한 모금, 군, 읍 면사무소민원실 및 군내 은행에 모금함을 설치 모금키로 했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해 총 1억8천474만5천원을 모금해 집수리사업, 설 추석 등 명절 지원 등 어려운 이웃돕기 및 응급지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군민들이 성금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조준상 기자 cho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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