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야생조수의 보호 및 밀렵 단속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한국조류협회 당진지회(지회장 이광석)와 합동으로 보호 활동을 펼쳐 천연기념물 324호인 소쩍새 23마리를 치료 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또 지난 7월에 다친채로 발견되어 치료를 받고 축협관광농원에서 보호 중이던 소쩍새 1마리 지난 5일 아미산에 방사했다.
이와함께 철새도래시기와 농한기가 맞물림에 따라 밀렵이 우려됨에 따라 밀렵감시단과 합동 순찰을 강화 밀렵행위를 하던 2명을 적발해 조수보호및수렵에관한법률에 의해 사법처리 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천연기념물 및 야생동물 보호에 적극나서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밀렵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밀렵을 하지 말고 다친 야생조수를 발견할 경우 지체없이 군 환경보호과(☎350-3331)나 한국조류보호협회(☎362-474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준상 기자 cho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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