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회장 최유섭)는 도 및 시군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쌀 200포/20㎏(10백만원 상당)를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경기도에 기탁했다.
최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외되고 있는 결손가정 등 불우이웃에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을 모아 전해주는 것이 다소나마 따뜻한 이웃사랑의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번 쌀 기탁현장에는 손학규 도지사와 최유섭 회장을 포함한 한농연도연합회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손학규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한농연도연합회 회원들이 결손가정 등 불우이웃 돕기에 솔선수범 하는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우리 농업인에게 닥친 현실이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농연도연합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도에 기탁된 쌀은 도 사회복지과의 주선으로 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결손가정,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된다.
한농연도연합회에서는 해마다 도 및 시군 자체로 쌀, 채소, 과일 등을 모아 비인가 양로원, 고아원 등 불우시설 등을 돕고 있으며, 이번 연말연시에도 도에 전달하는 쌀 외에도 내년 1월말까지 모금활동을 지속하여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원 기자 kim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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