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멜론이 발표한 ‘2025 국내·해외 연간차트 톱 100’에 따르면, 2023년 발매된 ‘드라우닝’은 차트를 역주행하는 인기에 힘입어 국내 연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2024년 우즈가 군복을 입고 라이브 영상으로 부른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순위가 상승했고, 발매 2년 만에 멜론 ‘톱 100’ 1위를 달성했다.
국내 연간차트 상위권에는 남성 솔로 가수들이 다수 포진했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 부른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으로 2위를 차지했고,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은 4위, 조째즈의 ‘모르시나요’는 5위를 기록했다. 십센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너에게 닿기를’로 10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곡과 단체곡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는 6위,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1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 신곡 ‘뛰어’는 27위에 자리했다.
아이돌 그룹의 활약도 눈에 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오늘만 아이 러브 유’(I LOVE YOU)는 12위,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FAMOUS)는 23위를 기록했다. BTS의 히트곡 ‘봄날’은 77위로 9년 연속 연간차트에 진입하며, 멜론 연간차트 사상 가장 오랜 기간 이름을 올린 곡으로 기록됐다. 이 곡은 2017년 발매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곡으로, 그해 연간차트 12위에 오른 이후 매년 차트에 진입했다. 2023년 발표된 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은 60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연간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연간차트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가수는 에스파와 데이식스였다. 에스파는 3위를 기록한 ‘위플래시’(Whiplash)를 포함해 6곡을 진입시켰고, 데이식스는 8위를 기록한 ‘해피’(HAPPY)를 포함해 6곡을 올렸다. 뒤를 이어 아이브와 지드래곤이 각각 5곡, 이무진이 4곡을 차트에 올렸다.
해외 차트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이 정상에 올랐고, OST 8곡이 30위 안에 진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소다 팝’(Soda Pop)이 2위로 뒤를 이었고,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은 3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OST ‘아이리스 아웃’(IRIS OUT)은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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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