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청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우수)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721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 지방의회 등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1단계씩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조직 내부 구성원이 직접 체감하는 청렴 수준 변화다. 조직 내부의 신뢰와 공정성을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지표에서 전년 대비 15.8점 상승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구) 평균보다 13.4점 높은 수치로, 상호 존중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실제 체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의 부패방지 시책 추진 성과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도 자치구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기관장 및 고위직의 관심과 노력도(+14.5점)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11.2점) ▲반부패 시책의 효과성(+12.2점) 등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됐다.
구는 또 연중 체계적인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한 결과 부패사건 발생 ‘0건’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서강석 구청장이 연초부터 청렴도 향상을 구정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송파형 청렴모델(RACE)’ 구축, 청렴심사팀 신설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온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올 한해 ‘송퀴즈 토크쇼’, ‘주니어보드’와 ‘찾아가는 청렴소통단’, 소통QR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청렴포인트333(월 3회·1일 3분·연 30시간 청렴 활동)’ 프로그램, 부서별 자율 청렴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에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 혁신, 공정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청렴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송파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