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겨울철 간식으로 익숙한 고구마가 영양학적으로는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고구마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은 물론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을 고르게 함유하고 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분류돼 식단 균형에 도움이 되며 필수아미노산도 포함돼 영양 밀도가 높다.
자색 고구마의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 억제에 기여한다.
주황색 고구마의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로 전환돼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유백색 성분 얄라핀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완화에 긍정적이다.
칼륨과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혈압 관리와 근육 회복에 기여한다.
일부 성분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조리법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
튀기기보다 삶거나 찌는 방식이 권장되며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부담이 적다.
다만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는 혈당 상승과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