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찰청(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경찰청과 사단법인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가 지역문화 번영과 치안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18일 울산경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협약 취지 및 제안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유윤종 청장과 이사장 지선스님이 서명했다.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는 라이트룸‧명상‧문화예술체험 시설을 활용해 울산경찰청 직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문화적 소양을 높이도록 도울 예정이며, 울산경찰청은 콘텐츠 공동개발과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우선 내년부터 울산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현장경찰 대상 ‘마음돌봄과정’ 교육에 만디의 힐링명상 체험을 도입하기로 했고, 향후 백양사 템플스테이에 기반한 ‘자아찾기 캠프’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로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경찰관이 직무수행 중 겪는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을 방치할 경우 사기저하와 서비스 수준의 하락으로 이어지므로,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를 강조했다.
지선 스님은 “경찰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것”이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받고 회복해서 활기찬 공직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