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평군, 군민 추천 많은 ‘산책길 명소 8곳’ 소개
  • 장은숙
  • 등록 2025-12-18 13:06:08

기사수정


▲ 사진=가평군



가평군이 군민 참여형 건강 챌린지를 통해 인기가 많았던 지역 곳곳의 숨은 산책길 명소를 소개했다. 군은 나만 알고 싶은 산책길을 주제로 진행했던 건강 챌린지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들의 추천이 많았던 가평군 나만 알고 싶은 산책길 베스트 8’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산책길 선정은 걷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했다.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린 곳은 북면 범바위 산책길이다. 완만한 코스로 쉬엄쉬엄 걷기 좋고, 정자가 마련돼 휴식과 함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북면 화악산로 45-16 부근에 위치하며, 인근 목동 근린공원 전망대(북면 스카이워크)와 함께 둘러보기 좋다.

 

두 번째는 북면 목동리에서 싸리재길로 이어지는 산책길이다. 길게 뻗은 동선이 정겹고, 짧은 거리에서도 일상의 소소한 산책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북면 싸리재길 79 부근에 있다.

 

세 번째 북면 목동천 산책길은 목동천 뚝방을 따라 걷는 코스로, 사계절 변화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흐르는 물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네 번째는 가평읍 두밀리에서 색현터널까지 이어지는 달전천 산책길이다. 가평읍 북* 중국집 사잇길에서 시작해 색현터널까지 이어지며, 갈대가 펼쳐진 한적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색현터널은 자전거길 명소로도 알려져 사진 촬영 장소로도 손꼽힌다.

 

다섯 번째로 선정된 설악면 창의천 산책길은 산과 하천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코스다. 설악면 자잠로 50 부근에서 만날 수 있다.

 

여섯 번째는 청평면 청평역 낙엽길이다. 사계절 내내 운치 있는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벚나무가 많아 봄철 산책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청평면 청평역로 97-33 부근에 위치해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일곱 번째는 상면 잣향기푸른숲 산책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피톤치드 숲길로, 무장애나눔길과 잣나무 숲길이 대표 코스다. 성인 입장료는 1,0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마지막 여덟 번째는 상면 숲풀이개똥벌레정원이다. 물레방아와 장독대 등 전통적 요소가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정원형 산책길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상면 축령로 289-146에 있다.

 

장우진 가평군보건소장은 “‘나만 알고 싶은 산책길을 주제로 진행했던 건강 챌린지는 생활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군민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가평군 나만 알고 싶은 산책길 베스트 8’을 통해 겨울철에도 걷기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 나만 알고 싶은 산책길 베스트 8’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팀(031-580-4368)으로 하면 된다.


출처: 가평군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