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가생활 중심 길치문화체육센터 개관
대전 대덕구 비래동에 시민 건강과 여가를 책임질 길치문화체육센터가 개관한다.대전시는 10일‘길치문화체육센터’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길치문화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22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월 착공, 2025년 9월 준공됐다. 연면적 3,2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아름다운 계족산 자락에 건립되어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북한 양강도 혜산시 청년동맹이 연말을 맞아 청년들의 직장 출근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청년동맹은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액벌이 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모두 현장으로 불러들이도록 시내 공장 조직들을 압박했다.
액벌이는 직장 출근 대신 이름만 걸고 일정 금액을 납부하며 개인 경제활동을 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혜산방직공장 일부 작업반은 전체 인원 중 약 1/3가 결근 상태이며, 청년들도 포함돼 출근 압박이 심하다.
청년들은 “월급도 제대로 안 주는데 출근해도 의미가 없다”며 강제 출근 지시에 반발하고 있다.
액벌이 청년들은 지역을 오가며 물동 운반이나 심부름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여성 청년들 사이에서는 출근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혼 후 시장에서 장사하는 것이 낫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 청년동맹은 직장 복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청년들을 집단 돌격대로 내보내겠다고 경고했다.
통제 강화는 청년동맹 전투력 약화와 연말 상부 평가를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
일부 단위에서는 지시를 서류상 출근으로만 처리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강제 출근이 완전히 시행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