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적십자사업에 긴요하게 쓰이는 적십자 회비 납부동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기간은 오는 2월말까지로 세대주는 4천원, 개인사업자는 1만5천원, 그리고 법인의 경우는 3만원부터 30만원까지이며 연중 납부가 가능하다.
하지만 국민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만20세 미만과 70세 이상의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 후원회원, 국군회비 납부자는 제외된다.
적십자 회비 모금은 통장, 공무원, 적십자봉사원 등 동단위로 구성된 모금위원회에서 납부의뢰서를 모급 대상자에게 배부하고 회비 납부자가 자율적으로 금융기관에 지로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부천시에 총 회원수는 지난해 116,561명보다 5% 감소한 110,663명으로 세대주 105,501명, 개인사업자 3,802명, 법인 사업자 1,119명, 단체 241명이며, 금년도 회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약 1% 증가한 5억2천4백여만원으로 원미구 2억1천4백여만원, 소사구 1억5백여만원, 오정구 1억1백여만원 등이다.
시는 회비 모금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모금위원에 대한 교육 및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모금위원이 납부용지 배부시 절대로 강제, 강요하지 말고 자진 납부할 수 있는 분위기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각종 재해 이재민과 일반 저소득층 구호 및 난민이나 평시에 일반적으로 행하지 않는 특수구호, 국제구호 및 재해비상통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인도주의 구호활동에 쓰인다.
백성기 기자 ba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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