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구제역·콜레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한 소독 및 차단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구제역 ·콜레라는 세계적으로 2~3월에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3월에 발생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축산농가의 자율방역의지가 미흡하여 소독과 차단방역을 지키지 않는 농가가 많아 구제역·콜레라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시흥시는 구제역 가상연습 및 집합교육을 3월중 실시하는 한편 소독약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가축소독의 날′ 운영에 따른 소독실태를 지도 점검키로 했다.
또한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방역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흥시는 현재 한우 및 젖소, 돼지, 사슴, 산양 등 13,700여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는 263 농가가 있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