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에너지 절약과 청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직자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시(市)에 따르면 이라크전쟁에 의한 국제유가 상승과 청내 주차난 심화에 따라 과천지역에 거주하는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거주 공무원 100여명과 시의원, 일용직, 공공근로, 청내 입주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출퇴근 자전거타기 및 차 안갖고 다니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지역내 출장시 가능하면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는 세부추진시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공직자 자전거타기 캠페인이 일과성 전시행정에서 끝나지 않고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부서별 실천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성공할 경우 만성적인 청내 주차난 해소와 에너지절약, 대기오염 방지, 건강증진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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