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해안으로 일부 주변에 선사시대 이전에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국내최대규모의 해안 단구면 이 발견되자 문화재청이 이 지역 일대를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검토하는 과정에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문화재청 측(도 문화재관리소)은 정동진 해안도로변에 약 30여 미터의 길이에 85m정도의 윤기(솟아올라 있는 면)가 올라있고, 수 천년 동안 퇴적물이 쌓이면서 생성된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이평가, 지난 3월 6일 문화재청에서 1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보존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은 지역 실정과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들은 “이 지역은 년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민자 및 외자 유치비 1조 6천 3백여억원 을 투자, 추진 중에 있고 이 지역 주민들은 주 소득 외에 관광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는 바 보존지구로 선정될 경우 관광객이 감소하고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음은 물론 640만㎡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할 시 정동진은 물론 심곡과 금진까지 해당되고 이 지역은 사유지가 90%이상 이라며, 주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불이익과 손해가 발생됨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부당한 사업”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였다. 또, 장관에게 건의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40여명의 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진 (42) 심곡 어촌계장)를 발족시키면서 “만일 철회하지 않고 계속 추진 할 경우, 전 주민들은 철회 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 할 것”이라고 밝혀 마찰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 측(도 문화재관리소)은 아직 정확한 방향 설정이 되지 않았으나 주민들과의 긍정적 측면으로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문화재를 알릴 수 있는 “테마형 관광지로 조성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필요하다면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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