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하여 시·구·농업기반공사와 합동으로 소류지, 취입보, 양수장, 배수장 등 157개소 농업용 수리시설의 대한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키로 하였다.
주요점검 내용은 우기시 재해가 예상되는 소류지의 제방 및 여수토 등의 누수상태와 취입보의 수문개폐 작동상태, 양수장의 원동기 정상가동 이상유무 농업용 보의 균열 및 퇴적물 적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일제점검을 통하여 시설물 안전 취약시설로 결정되는 시설에 대하여는 일차적으로 시설 관리자가 시설물을 보수·보강대책을 강구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하여는 개·보수를 하여 영농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우기시 자연재해가 최소화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위험 시설물에 대하여는 감시원을 배치하여 지속적인 관찰을 강화하면서 시설물의 이상유무를 수시 파악할 수 있도록 인근지역의 주민들과의 비상 연락망을 재정비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9억 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 관정개발 23개소, 농업용수로 개량공사 8개소, 농업용 보 보수공사 15개소 등의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우기전에 주요공정을 마무리토록 하고, 우기전 마무리가 불가능한 시설은 수방대책을 강구하여 피해발생이 없도록 적극 대처키로 하였다.
<진동우 기자> w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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