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강금실 최고위원이 19일 4·9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 선대위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지역구와 전국구 출마를 하지 않겠다. 앞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도부로서는 당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몸도, 영혼도 바치고 헌신해야 할 때”라며 “한 분이라도 더 좋은 분을 모시는 게 저의 도리”라고 말했다.강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때 최고위원을 맡았으며 최근 비례대표 1순위로 거론돼왔다. 민주당은 강 최고위원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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