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6월12일부터 18일까지(7일간) 세계인의 먹거리 축제를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식축제는 월드컵 대전경기 기간중에 우리지역을 찾는 세계인에게 우리지역의 대표음식과 전통음식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음식축제에는 총 173개 업체 256개 품목의 음식이 전시·판매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도토리묵 채썰어 먹기, 전통음식 조리체험으로 김치, 떡메치기, 화전 부치기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세계인의 음식축제를 통해 향토음식문화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142개 업체에서 184품목의 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음식축제에서는 먹거리와 어우러진 시민축제 마당을 개설하여 전통과 현대의 춤과 소리, 시민가요제, 외국인 장기자랑을 통하여 즐거운 음식축제 마당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음식축제의 성공을 위해 홍보물의 외국어 표기는 물론 통역 자원봉사자 40명을 배치하여 우리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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