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발전과 복지을 위해 노력한 이석경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을회관에 송덕비를 세워 이웃마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제막식은 8일 오전 홍성군 구항면 남산리 마을회관에서 이영종 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잔치로 열렸다.
이석경(65세)씨는 건국대학교, 경희대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공인회계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선생은 평소에도 ‘고향에 남다른 열정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 끝에 마을노인들이 모여 애경상조 및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였고, 마을회관 부지가 없어 건립을 못하자 본인 소유 남산리 113-1번지 대지 800평을 기증하여 주민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에 이장 이병도(47세)씨와 주민들은 이석경 선생의 뜻에 주민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의 정신을 고취, 전통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송덕비를 세우고 화합의 장을 마련,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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