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에서 철따라 나오는 특색음식을 하나로 엮은 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철에 제맛 태안 식도락」이라는 이 책에는 월별로 두세 가지의 먹을거리 소개를 비롯해 숙박시설·모범음식점 전화번호 등이 43쪽 분량에 18절(크라운판) 원색으로 수록돼 있다.
이 책은 ▲1월 간자미 무침(회), 숭어회, 생굴·생굴 무침회 ▲2월 넙치(광어)회, 우럭젓국 ▲3월 대합, 바지락 ▲4월 실치회, 주꾸미 ▲5월 갑오징어, 꽃게, 아귀탕 ▲6월 노래미, 우럭회 ▲7월 밀국낙지, 해삼물회 ▲8월 오징어, 붕장어 통구이 ▲9월 전복, 대하 ▲10월 농어, 가을전어 ▲11월 홍합, 개불 ▲12월 새조개 샤브샤브, 물텀뱅이탕 등 모두 30여가지 특색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또 이 책은 쪽마다 특색음식점 주변 관광지, 찾아가는 길이 곁들여져 있어 관광객들이 책 한 권으로 관광과 먹을거리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편집돼 있다.
군은 이 책을 1만부를 제작, 지난 25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청, 전국 여행사·자치단체 등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문의☎ 041-670-2544)
이운형 기자 leew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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