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던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 12월말을 기준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총 243만6천㎡(73만6천평)로 재작년 말 63만2천㎡(19만1천평)에 비해 무려 38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상업용 122%, 공업용 139%, 농수산용 352% 등 건축허가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아파트 등 주택의 건축허가(사업승인) 면적은 지난해 1월 대비 4월까지 최고 214%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5월 이후 지속 감소추세를 보여 주택경기 과열양상이 식는 듯 했으나 10월 이후 다시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전체 건축허가 면적은 3,695만 2천㎡(1,117만8천평)로 재작년보다 40% 가량 늘었으며, 용도별로는 주거용 109%, 상업용 190%, 공업용 106%, 농수산용 20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체제였던 지난 98년도 당시와 지난해 말의 용도별 건축허가 대비를 보면 상업용이 1,422만㎡로 655%가 증가했으며 공업용이 573만㎡로 774%, 그리고 농수산용이 102만㎡로 495%가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I.M.F 이후 점진적으로 건설경기가 호조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연도별 건축허가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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