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에 350억원의 저리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도모하고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예상했다.
지원기간은 지난 2월부터 융자액이 완전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분기별로는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는 각각 55개업체 95억원, 4/4분기에는 35개업체 65억원 규모로 총 200개업체 3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인 제조업체는 신청일 현재 부천지역에 소재한 공장등록업체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이상인 기업과 도로화물 운송업, 해상운송업, 화물취급업, 화물운송대행업 등 1년이상 사업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제조업 관련 서비스 업체 등이다.
올해 업체별 지원한도액은 2001년도 매출액 또는 지난해 매출액의 1/3범위 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며 담보력이 있는 기업체는 본인이 원할 경우 매출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차등지원, 신생 기업체인 경우 1회 이상 세무서에 부가세 납부 사실이 있을 때에는 최대 5천만원까지 차등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준은 기업의 건실도, 기술성 및 성장가능성 평가, 지역경제에 기여 및 중복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공공기관 선정 유망중소기업, 품질우수상품 지정기업 및 여성기업 등 여부를 확인 후 결정한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부천시청 기업지원과(320-2284) 방문 신청 접수 또는 부천시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서식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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