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찰서(서장 한창호)는 풍속업주들의 건전한 영업활동을 통해 월드컵대회를 계기로 방한한 외국인에게 질서 있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미풍양속을 보호하고자 17일 오후2시 경찰서 강당에서 경찰관, 오산·화성시공무원, 풍속업소 업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속업소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박영호 노래방오산지부장은 업주133명을 대표해 "음란퇴폐행위와 청소년고용 주류판매행위, 변태영업 및 사행행위 등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어 韓서장은 "2002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방한하는 외국인에게 깨끗하고 질서가 바로선 나라의 이미지 를 심어주기 위해 풍속업주들이 나서 건전한 사회기풍을 조성하자"고 인사말을 통해 당부했다.
또한, 최정현 방범과장과 한상영 화성시위생계장 및 오산시문화공보실 안양원 주사는 ′풍속업소 불법영업 실태′ ′관련법규′ ′식품접객업소 준수사항′ ′노래연습장행정처분기준′등을 각각 교양해 업주들의 자정의지를 고취시켰다.
<김재원 기자> k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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