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28일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
행정자치부는 다음달 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현재, 총 선거인수가 3767만1149명이라고 23일 밝혔다. 남성 유권자는 1855만0601명으로 49.2%, 여성 유권자는 1912만548명으로 50.8%다. 선거인명부는 작성기준일인 21일 현재 각 구·시·읍·면 관할구역안에 주민등록이 있는 선거권자를 전국 1만3178개 투표구별로 조사하여 작성됐다. 선거인명부 작성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선거인명부의 열람과 이의신청, 명부누락자 구제과정을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선거인수는 2002년 대통령 선거의 3499만1529명보다 267만9620명이 늘었으며, 2005년 8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처음 대통령 선거권자에 포함된 19세 유권자는 61만9619명이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19세가 1.6%, 20대 19.4%, 30대 22.9%, 40대 22.5%, 50대 15.4%, 60대 이상은 18.1%다 선거인의 시·도별 비율은 경기 21.8%, 서울 21.4%, 부산 7.6% 순이다. 가장 적은 제주는 1.1%다. 선거인 명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 군·구 홈페이지나 구·시·읍·면의 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명부누락 등 이상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정정할 수 있다. 행자부는 "금번 대통령선거가 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유권자가 한명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참여 홍보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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