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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나라에 미래” 유해업소로부터 지킴이
  • 뉴스21
  • 등록 2002-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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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의 지팡이 실천나선 장세용 경장
서산경찰서 장세용 경장(38) 순경 공채에 응시해 1992년 6월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되어 현재 방범과에 근무한다. 그의 부서는 유해업소 담당, 서산시에 유흥업소50개, 일반음식점2,000개, 다방100개, 2,150개의 업소가 있다.
장 경장의 일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자신의 사명감으로 알고, 특유에 성실함으로 야간지도단속 및 홍보활동에 힘써 위반하는 업소가 현저하게 줄었고, 그의 손길이 안걸친 곳이 없을 정도다. 또한 합동지도단속 때면 그의 성실함과 근무의 철저함에 단속반원은 물론 업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그는 지도단속과 홍보를 하다보니 많은 청소년들이 부모와 대화 단절에서 비롯, 비행청소년이 된다는 것을 깨달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그는 남모르게 유해업소 청소년들에게 다정한 말벗이 되어 그들을 선도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여 유해업소로부터 벗어나도록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있다.
그는 또한 돈벌이에 급급한 업주들이, 미성년자들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업주들을 설득하고 직업소개소등 사전에 차단을 함으로서 업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에게 음주를 제공, 적발되어 처벌을 받을 때면 그의 마음에 허전함이 밀려와 마음을 어둡게 한다고 말했다.
그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그는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다. 이 나라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지도와 선도는 멈추어서는 안되며 이런 노력이 언젠가는 결실이 맺어 업주들이 이해하고 단속의 손길보다 자신들이 먼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합동지도단속에 참여한 다른 기관 단속반들은 그는 업무에 충실하고 근면 성실하여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받은바 책임을 충실하게 소화한다고 말하고, 성격 또한 과묵하며 의리를 중시, “그를 두고 모두가 의리에 사나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 경장은 청소년들을 고용하는 업소는 철저하게 발본색원( 拔本塞源)하여 단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단속과 지도활동에 더욱 힘써 "유해 업소로부터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범영 기자> ib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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