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족한 노인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중앙동 등 도심권역의 노인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중앙노인복지관 건립을 비롯하여 가오·산내 등 동남부권에 제3노인종합복지관을 신설하는 등 복지관 2개소를 세우기로 했다.
이로써 동구는 기존의 가양동 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 3개소의 복지관을 확보해 권역별 노인복지관 체계를 갖춘 다는 복안이다.
중앙노인복지관은 부지 342.5㎡, 건축면적 730㎡ 규모로 국시비 6억원이 투입돼 금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노인회 동구지회, 노인대학, 중앙동 경노당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르신 사랑방, 회의·세미나실, 취미교실, 공동작업장, 다용도실, 공연·행사장을 갖췄다.
2005년 완공목표로 동남부권에 건립되는 제3노인복지관은 5,550㎡의 부지에 건축면적 2,972㎡ 규모로 34억4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공연장,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이미용실, 레크레이션실, 독서교실, 취미교실, 세미나실 등 최신 노인복지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최현 사회산업국장은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설을 마련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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