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 하나 없이 오로지 젊은 뚝심 하나로 전복 중간육성 전문업체로 성장해 지난 15일 대통령상을 받은 이주석(원진수산 대표)씨가 우량 형질의 전복종묘를 무상으로 방류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2일 오전 소원면 모항2리 해상 어촌계 어장에 2-3cm 크기의 전복종패 5만패(2천만원)를 무상으로 방류, 기르는 어업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이에 앞서 이씨는 1998년 4만패(1천5백만원), 1999년 5만패(2천만원), 2000년 5만패(2천만원), 지난해 6만패(2천5백만원)의 전복종묘를 자신의 노하우를 살려 소원면 파도리, 천리포, 의항 등 인근 바다에 방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씨가 5년동안 방류한 전복종묘는 모두 25만패에 달한다.
윤치환 기자 yunc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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