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주민들과 환경오염배출업소간의 분쟁이 심화되고 지역주민들의 반발과 집단민원으로 공장을 폐쇄하거나 다른곳으로 이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이 업체에대한 세심한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구정면 학산1리에 자리잡은 (주)정우스페이서는 철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지난93년 3월에 설립하여 2002년 현재까지 약9년간 소음 및 분진(매연) 악취 LPG가스누출, 교통불편등으로 주민들과 여러차례 분쟁이 있었으나 이 회사대표(한영동 48)는 주민들의 진정을 수렴하고 시정하기는커녕 주민들과 계속된 싸움과 못살겠으면 이사가라는등 주민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주민들의 불만을 더욱 고조 시키고있으며 주민들은 피해만주는 이 업체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릉시는 지난 8월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소음방지와 오수처리시설변경등 행정시정조치를 지시하였으나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소음시설도 부품을 교체하였다고는 하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업제 대표 한씨는 주민의 제보로 찾아간 취재기자에게 갖은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면서 취재를 방해하고 상해를 입히기도 하였다. 이 업체의 작업환경 및 외부환경에 대한 조사도 동해시에 있는 모 병원 환경측정실에서 조사한것과 강원보건환경연구소에서 조사한것과는 다르게 조사되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배출구에서 나오는 중금속, 발암물질, 수은이나 납, 비소등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의 조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포괄적이고도 전반적인 재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업체는 9년여동안의 주민들에게 소음 및 진동 악취등으로 피해를 입혀놓고도 보상또한 이루어진 것이 없다. 당국과 관계기관의 강력한 조치와 재조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며 만일 지역주민에게 피해만 주는 업체라면 퇴출시켜야 마땅하다 할 것이다.
정혹태 기자 junght@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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