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설중인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완전히 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대산 3사를 비롯한 대규모 공단이 들어서 있는 서산시 대산읍 해안까지 연장 개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같은 지역적 여론에 따라 서산지역의 기관장의 모임인 서산발전협의회(협의회장 서산시장 조규선)에서는 교통량 분산과 서해안 시대의 물류기지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서는 대산까지의 고속도로 연장이 절실하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 건설교통부에 건의키로 했다.
서산시 대산지역은 삼성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 현대오일뱅크 등 대산 3사를 비롯하여 대죽자원 비축단지, 대죽지방산업 단지 등 임해 공단이 위치해 있고 인근지역 또한 현대 다이모스와 기아자동차 공장이 들어서 있다.
특히 성연면 명천리 일대 4만5천평에 자동차 전문단지가 들어서게 돼 원활한 물량 수송과 교통량 해소를 위해서는 고속도로의 연장 개설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장기적으로는 대산항 건설이 착공되어 1단계 개발이 이루어지는 2006년에는 항만에서 발생되는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는 대산항까지 약 24km를 연장 개설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용학 기자 leey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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