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원미구 도당동, 오정구 여월동 일원, 약 183,087
부천시가 지향하고 있는 문화·환경 도시 이미지에 맞게 나무, 꽃, 물, 빛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원이 탄생될 전망이다.
부천시는 원미구 도당동과 오정구 여월동 일대 도당근린공원내 약 183,087평에 ‘장사바위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성계획 보고회를 갖고 설계 방향 및 주요 과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설계는 도당근린공원내 애기장사바위 주변의 지형 및 환경여건을 이용한 시설 계획과 기존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창출하고 도당공원의 축제명소인 벚나무길을 확대하는 사업과 기존 공원 시설을 보완하여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조성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있다.
주요 조성항목은 연못 및 계류 조성, 미로원 조성, 도수로 정비, 목교 및 전통정자 설치, 교육 및 초화류 식재 등이다.
‘미로원(MAZE)’은 약 330평 규모로 16세기 영국식 정원 양식으로 만들 계획이며 아이들에 호기심과 놀이공간으로 설치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흑백나무, 쥐똥나무, 사철나무, 주목 등이 심어지게 된다.
김선춘 기자 kims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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