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강설에 대비하여 "설해 예방대책"을 마련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에 설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97개노선 551㎡에 대해 국도 및 대로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 지방도 및 시군 도로로서 마을간 연결도로에 대해 교통량과 지역여건 등 중요도에 따라 제설 우선순위를 결정 대비하고 있다.
설해 장비로는 모래살포기 33대, 덤프형 제설기 4대, 모래살포기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덤프 10대, 모래상차용 백호우 3대와 농업용 트랙터 제설기 54대를 확보했으며, 자재는 적사함 600개, 모래 3,000㎥, 염화칼슘 380톤, 소금 9톤, 모래주머니 125천개를 확보하는 등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4개월간 설해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강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공무원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근무지를 지정, 모의훈련을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군부대 및 유관기관의 인력과 장비지원도 받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년도에도 강설량이 많았지만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며 "공무원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자기집과 골목길 등에 대한 눈쓸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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