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로 인한 대기중 미세먼지의 오염도가 급상승할 경우 국민에게 건강상 위해를 줄 우려가 있으므로 일정기준 농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초과하는 경우 국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청에서 황사특보를 발표한다.
황사특보는 기상청에서는 황사발원지 상황감시, 황사이동경로 정밀분석을 통한 황사발생을 기상특보 형식으로 발표하게 되며,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장 책임하에 휴업.단축수업 등을 신축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도내 50개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측정자료를 기상청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황사중 유해오염물질의 함유여부와 농도를 측정.분석하게 되며,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의 피해예방을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황사의 작은 입자는 사람의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하여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눈에 붙어 결막염, 안구 건조증 등의 안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황사기간중에는 한사람이 흡입하는 먼지는 보통 때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황사현상이 심한 기간에는 기관지염이나 천식환자, 평소 눈이 약한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황사기간중에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도 황사가 들어 올 수 있으므로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것이 좋고, 건조해 지기 쉬우므로 습도를 높여 주어야 한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 반드시 손과 발 그리고 눈과 콧속 등을 깨끗히 씻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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