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향한 스타트를 힘차게 끊었다.전날 롯데호텔에 소집된 대표팀은 주장 박재홍(33·SK)을 중심으로 선수 19명이 모두 모인 가운데 사직구장에서 전술훈련을 시작했다. 박진만·오승환·조동찬(이상 삼성) 등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 출전한 3명은 이날 밤 대표팀에 합류한다.대표팀 매니저를 맡은 한국야구위원회(KBO) 문정균 대리는 “손민한이 설사로 고생할 뿐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 컨디션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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